부산항만공사(BPA)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9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등급(1등급)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매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공공기관의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것이다.
27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2019년도 공공기관 시책평가는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정책 참여, 부패방지 제도 구축·운영, 부패위험 제거 노력, 반부패 정책 성과, 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 등 7개의 세부지표로 구성되며, 각 기관에서 제출된 정량 및 정성 실적보고서로 평가된다.
BPA는 세부지표별 이행과제를 꼼꼼히 수행한 결과,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전년(우수등급)대비 한 계단 상승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BPA 남기찬 사장은 “2019년도 공공기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것은 우리공사 임직원 모두가 부패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정부의 5개년 반부패 종합계획에 따라 2020년에도 공사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부패방지 시책과제를 추진해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부산항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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