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3 11:45

고려해운·남성해운, 한중일 펜듈럼항로 합리화 나서

센다이·히타치나카 강화…남성해운 이시카리 진출



고려해운과 남성해운이 공동운항 중인 한중일 펜듈럼노선을 합리화한다.

두 선사는 이달부터 우리나라와 북일본 중국을 잇는 노선인 북중국·홋카이도(NCH)를 개편해 센다이 히타치나카를 추가 기항하는 한편 구시로를 기항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23일 밝혔다. 

운항 일정은 부산신항(월·화)-부산북항(화)-울산(수)-광양(목)-롄윈강(토)-칭다오(일·월)-부산북항(목)-이시카리(일)-하코다테(월)-도마코마이(화·수)-하치노헤(수)-센다이(금)-히타치나카(토)-부산신항 순으로 변경됐다. 새롭게 기항하는 항구 중 히타치나카는 남성해운만 독점 서비스한다. 

남성해운은 이번 서비스 개편과 함께 고려해운이 단독 서비스해왔던 이시카리에서 수출입 화물영업을 시작했다. 고려해운이 갖고 있던 이시카리항 배타적 독점권이 사실상 해제됐다. 

2018년 10월 개설된 NCH 노선엔 고려해운 <써니로렐> <써니로터스>호, 남성해운 <스타파이오니아>호 등 3척이 운항 중이다. 국내 이용터미널은 부산북항 자성대부두(HBCT), 부산신항 다목적부두(BNMT), 광양항 SM상선터미널, 울산항 동방터미널이다. 

지난 9일 고려해운의 <써니로렐>호가 서비스 개편 후 부산항을 처녀 출항해 17일 센다이에 기항했다. 

이로써 남성해운은 센다이와 히타치나카 운항편수를 각각 주 5회와 주 4회로 늘렸다. 히타치나카를 서비스하지 않는 고려해운은 센다이 운항을 주 5회로 강화했다. 구시로 운항은 주 4편에서 3편으로 줄었다. 

현재 고려해운과 남성해운은 총 5개의 한중일 노선을 운항 중으로, 이 가운데 NCH를 포함해 뉴보하이펜듈럼(NBP) 뉴상하이펜듈럼(NSP)에서 센다이와 히타치나카를 기항한다. 

고려해운 관계자는 “3월 마무리하는 걸 목표로 남성해운과 공동운항하는 한중일 펜듈럼항로의 합리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각 항구별 운항편수는 다시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ONG BEAC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Pearl 01/04 01/15 Tongjin
    Sm Long Beach 01/04 01/15 SM LINE
    Hmm Pearl 01/04 01/15 Tongjin
  • BUSAN HELSINK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ver Bliss 01/30 03/31 Evergreen
    Ever Vast 02/06 04/07 Evergreen
    Ever Vera 02/13 04/14 Evergreen
  • BUSAN KARACH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sl Oman 12/29 01/26 T.S. Line Ltd
    Gsl Eleni 01/02 01/23 Sinokor
    Gsl Christen 01/02 01/23 Kukbo Express
  • BUSAN DAN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288 01/09 01/15 Wan hai
    Ts Hochiminh 01/11 01/24 Yangming Korea
    Kmtc Osaka 01/14 01/31 Yangming Korea
  • BUSAN YANT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ancon Victory 12/28 12/30 Pan Con
    Easline Osaka 01/01 01/03 Pan Con
    Easline Osaka 01/01 01/03 EAS SHIPPING KOREA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