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계 국제물류주선업체(포워더)인 씨앤씨월드와이드(CNC Worldwide)가 지난 1월8일부터 12일까지 미국 LA본사 및 라스베이거스에서 2020년 워크숍을 개최하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2020년 새해를 맞이해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김학선 회장과 천의석 사장 및 본사 임원을 비롯해 15개 지점의 지점장 및 우수 사원들이 대거 참석해 지점간 신규사업 계획 소개 및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자사가 계획 중인 향후 3국간 물류 확대를 위한 세밀한 준비를 했다.
회사는 LA 본사 모임 후에 매년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인 CES 전자쇼에 전 임직원들이 함께 참석해 최근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한 전자, 자동차 및 AI(인공지능) 산업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가져 더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지난 1991년 설립돼 올해로 29년을 맞이한 씨앤씨월드와이드는 한국 미국을 중심으로 중남미 지점을 비롯, 총 15개 자체지점을 운영 중인 물류기업으로 중남미 전 지역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중남미 특유의 까다로운 통관과 운송 등 물류 전반의 문제를 현지 로컬화를 통해 해결, 도착지에서 자체통관 및 운송과 보관 등의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물류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씨앤씨월드와이드 김학선 회장은 “특히 멕시코시티 지점의 경우 광산 발전소 등 풍부한 프로젝트 화물운송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계 최초로 한국·아시아 해상·항공 콘솔을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어 올 한 해도 많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 부산=김진우 기자 jw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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