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황산화물 배출 규제 시행 이후 저유황유 가격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일본 에너지조사기관인 림정보개발에 따르면 싱가포르 시장의 저유황 중유(VLSFO) 가격은 685~688달러를 기록, 700달러선이 붕괴됐다. 저유황 선박용 경유(MGO)는 20달러 하락한 685~695달러였다.
싱가포르시장 저유황유 가격은 연초 황산화물 규제 시행과 함께 740달러대까지 치솟았다가 시나브로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가능성 완화로 원유 가격이 약세를 띠면서 연료유 가격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고유황 벙커C유 가격은 350~353달러에서 횡보를 보이고 있다. 저유황유와 고유황유의 가격차는 2배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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