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한진의 해외 배송대행 서비스인 ‘이하넥스’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쇼핑시즌을 맞이해 배송료를 할인해주는 ‘광블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해외직구는 총 2123만건(15억8000만달러 규모)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 증가했다. 또 중국 광군제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할인행사로 해외직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해외직구 규모는 3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한진 이하넥스는 미국과 중국 배대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횟수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한 ‘6000원 배송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하넥스 홈페이지에서 해당 쿠폰을 다운받아 우리카드(체크/신용)로 결제하면 배송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10월28일 시작한 ‘광블리’ 이벤트는 복싱데이 등 연말 할인행사까지 배송료를 절약할 수 있도록 12월31일까지 운영한다.
또 쿠폰 사용실적에 따라 최대 결제금액 고객에게는 샤오미 공기청정기를, 결제횟수가 많은 고객들에게는 샤오미 스마트 전기난로, 홈씨어터 사운드, 전동 와인 오프너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광블리’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이하넥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연말 할인행사가 진행되는 유럽 쇼핑몰을 이용하는 해외직구족을 위해 유럽 배송대행지(독일·영국·프랑스·이탈리아)를 대상으로 실제 무게로만 운송료를 책정하는 ‘부피무게 실종사건’ 이벤트를 동시 진행해 부피가 큰 의류도 실속 있게 구매할 수 있다.
한진 관계자는 “연말 세일행사를 기다려온 해외직구족들이 실속있는 해외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해외직구의 성장세에 맞춰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진 이하넥스는 미국 중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홍콩까지 총 8개국 11개 지역에서 배송대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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