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은 30일 부산 중앙동 마린센터 3층 국제회의장에서 목포해양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부산해사고등학교 인천해사고등학교와‘우수 해기인력 양성을 위한 온라인 교육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선원노련이 향후 5년간 노르웨이 선원 교육훈련 콘텐츠제공업체에서 제작한 온라인 교육과정 사용료 전액을 각 학교에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과정은 340개 이상의 전자교육 모듈과 100개 이상의 필름, 다양한 선종별·직무별 교육 콘텐츠로 구성된다.
정태길 선원노련 위원장은 “선원노련이 현장 근무에 필요한 실무교육을 교육기관에 지원해 미래 해기사들의 실무능력을 높이고 우리나라 해운산업 및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엔 목포해양대 박성현 총장, 한국해양대 송재욱 해사대학장, 부산해사고 정재근 교장, 인천해사고 김상환 교장, 해양수산부 이종호 선원정책과장이 참석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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