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물동량 늘리기 전략 토론회’가 여수광양항만공사 국제회의장에서 22일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정인화 의원과 해양수산부와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상공회의소가 주최했으며, 약 50여명이 참여했다.
주제발표는 여수광양항만공사 길인환 운영본부장과 광양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협의회 임영길 회장이 ‘여수광양항 발전전략’과 ‘여수광양항 현황 및 미래과제’에 대해 토론회 발제를 맡았다.
1차 주제발표는 자족형 화물 창출을 위한 배후단지 개발과 항만물동량 처리를 위한 인프라확충, 연안관광과 크루즈 활성화를 통한 해양관광 거점 육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2차 주제발표는 선박의 대형화, 해운동맹의 강화, 자동화터미널 증가추세 등 선사와 항만의 여건변화와 현재 광양항 컨테이너터미널에 대한 현황을 분석하고, 광양항의 전략에 대해 단기와 중장기 전략이 발표됐다.
이후 토론회는 ▲고재천 광양항 배후단지 입주기업협의회 회장 ▲김근섭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글로벌SCM 연구실장 ▲양홍근 한국선주협회 상무이사 ▲김용태 해양수산부 항만물류기획과장 ▲박종열 전라남도 해운항만과장 ▲배종욱 전남대학교 물류통상학부 교수 ▲서익석 광양항 화물 운송사업자가 참여해 광양항의 물동량을 늘릴 전략들을 토론했다.
배후부지 용지부족, 선사입장에서의 항비와 인센티브 정비, 터미널 하역 작업시 안전사고 방지, 인적 인프라 확충 등 광양항 물동량 창출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등이 토론됐다.
문성혁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2020년까지 해양산업클러스터 기반을 구축해서 해운항만물류 연구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조성해나가는 것은 물론, 광양항 제3투기장과 묘도 재개발 사업을 통해 항만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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