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철도공사 노조가 11일 오전 9시부터 본격적인 파업을 개시함에 따라, 대체인력을 투입해 서비스 정상화에 나서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13일 오후 4시 현재 출근대상자 1만9395명 중 6544명이 파업에 참가해 파업참가율은 33.7%를 기록했다. 이들이 비운 자리에는 대체인력이 투입됐으며, 1만4933명이 근무했다. 평시 인력 대비 77% 수준이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전체 열차는 평소 대비 75.3% 수준으로 운행했다. 전날인 12일에는 74%에 그쳤다. 열차 종류별로 KTX는 평시 대비 68%, 일반열차는 63.8%, 수도권 전철은 82% 수준으로 운행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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