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t(재화중량톤)급 LR(대형)2 석유제품 운반선 시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월 말 중동-극동항로 LR2 용선료는 1만9000달러 이상을 기록, 1달 전보다 2배 회복했다.
LR2 용선시장은 7월 중순에 급락해 8월 초 중동-극동항로에서 1만달러 미만으로 떨어졌다가 상승 반전해 최근 3~4주 간 손익분기점인 2만달러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2020년 1월 시행되는 선박 황산화물 배출 규제에 대응한 정유공장 개조작업이 마무리되면서 석유제품 물동량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4만~5만t급 MR(중형) 선박도 한 달 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클락슨에 따르면 8월 말 평균 용선료는 1만2000달러 안팎으로, 1달 전보다 30% 상승했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