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학교는 아세안 국가 출신 우수 이공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아세안국가 우수 이공계대학생 초청연수'의 연구결과 발표회 및 수료식에 참석해 성황리에 프로그램을 마무리 했다.
수료식에는 김영곤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장과 홍성금 조선대학교 총장 직무대리, 안병원 목포해양대교 국제교류본장을 비롯해 197명의 동남아 국가 이공계 연수생과 대학교 관계자 등 220여명이 참석했다.
‘아세안 국가 우수 이공계 대학생 초청연수’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주관으로 아세안 국가의 우수 이공계 대학생을 한국에 초청해 이공계 학문 체험 및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목포해양대, 경운대, 계명대, 조선대, 중앙대, 충남대가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았다. 이들 대학은 지난 7월11일부터 8월11일까지 각 대학에서 연수를 실시한 후, 8월12일부터 이틀간 조선대에 집결해 발표회와 수료식을 가졌다.
발표는 6개 참여대학교 총 36개 조가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해 얻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목포해양대에서 연수를 한 필리핀, 라오스, 미얀마 학생 중심의 2조가 ‘Cloud-Ready Database and Event Logger For Engine’s Maintenance Routine’를 발표하여 최우수 2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료식에서 안병원 목포해양대 국제교류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목포해양대를 여러 나라에 알리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국제화의 역량을 더욱 발전시켜가자”고 밝혔다.
< 목포=김상훈 통신원 shkim@intershi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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