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1-13 12:08
한성선박 소나호 27일째 남포외항 대기 ‘이목집중’
남북한간 해상운송이 작년 12월 중순부터 북한측의 한성선박 소나(SONA)호
입항거부로 차질을 빚고 있으나 곧 문제가 해결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
목된다.
90년대 초 남북한 해상운송 루트를 개발한 한성선박의 소나호가 북측의 갑
작스런 남포항 입항거부로 남북경협물자 수송에 큰 애로를 겪고 있어 업계
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졌으나 북측이 최근 27일째(1.12일현재) 외항에 대기
중인 소나호에 물공급과 선식을 제공하고 있는 등 문제 해결분위기가 가시
화돼 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남북한간 해상운송에 있어 북측의 입항거부등이 그동안에도 간헐적으로 있
었던 것으로 관계자들은 지적하고 있어 통일부의 적극적인 해결 대처가 요
구된다.
한편 한성선박은 최근 대북운송관련 북측의 선박입항 거부에 따라 문제의
심각성이 삼화되면서 남북경협업체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비정부기구
단체들의 대북지원물품들도 정상적인 운송이 어렵다고 밝히면서 빠른 시일
내에 문제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랍 15일 인천에서 출항한 소나호가 같은해 16일 남포외항에 도착한 이후
1월 12일 현재 약 27일동안 북측의 입항거부로 접안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
태다. 이와관련 해운업계와 무역업계측은 남북한간 경협이 향후 급속도로
진전될 상황하에서 입항거부등의 사태가 재연될 경우 물자수송에 큰 차질을
빚게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정부측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요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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