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세관은 최근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군산시와 공동으로 ‘군산항 활용 중소기업 수출확대 지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군산세관 개청 제120주년을 맞이해 군산항을 활용한 수출확대를 위한 각계 지원정책 분석 및 관련업계 요구사항을 반영한 중소기업 수출 확대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군산항을 이용하는 수출업체를 비롯해 전북도·군산시, 관세청, 광주본부세관, 전북중기청, 군산해수청, 물류기업 등의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항만 기반 글로벌 물류 Biz Model ▲군산세관의 관세행정 수출지원 종합대책 ▲군산시청의 군산시 기업지원 시책 ▲물류업체의 군산항 이용 수출 가능기업 발굴 및 수출확대를 위한 관련기관 건의사항 ▲선사의 군산-스다오 간 전자상거래 수출 향후 전망 ▲중국기업의 한국 인기제품 중국 수출시 통관요령 ▲전북지역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적 제안 등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윤인채 군산세관장은 “군산항을 통한 전자상거래 수출과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각 지자체 등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군산항을 관세청이 추진하는 수출물류단지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세미나 및 업무협약이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한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미나에 앞서 군산세관과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은 전북 기업의 수출확대 및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정책 마련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하는 ‘수출입 통계를 활용한 수출지원 협업 약정서’를 체결했다.
< 군산=이환규 통신원 tomyd@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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