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선사 소브콤플로트는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2척의 건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금융기관 3곳과 2억9700만달러의 대출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선사 금융 지원에 나선 곳은 네덜란드 ING은행과 독일 카에프베이펙스(KfW IPEX)은행, 프랑스 크레디아그리콜CIB다. 대출 계약 기간은 최장 10년이다.
선박은 2척 모두 17만4000㎥급으로, 이중연료 저속 디젤엔진 X-DF를 탑재한다. 2020년 하반기와 2021년 하반기에 완공돼 모두 영국 네덜란드 로열더치셸에 장기 대선될 예정이다.
소브콤플로트는 지난해 11월에도 프랑스 토털에 대선되는 LNG선 1척의 건조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이들 세 개 은행과 1억4900만달러 규모의 선박금융 계약을 체결했다. 선사 측은 대출 계약으로 향후 2년의 자금 수요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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