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만경제학회가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항만경제학회는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전남 순천대학교 국제문화컨벤션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여수광양항의 신성장동력과 주요 과제’라는 주제로 항만경제학회와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공동 주최하며 순천시와 순천대 미래융합대학이 후원한다. 학회 내 총 4개 분과의 국내·외 해운항만물류분야 석학 100여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3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발표논문으로는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한국해양대학교 김율성 교수) ▲광양만권의 부가가치물류 창출전략(국토연구원 임영태 박사) ▲신규화물운송수단을 이용한 항만배후수송 경쟁력 강화방안(한국교통연구원 노홍승 박사) ▲자동차 환적중심기지 구축을 통한 광양항 경쟁력 강화방안(동서대학교 서수완 교수) 외 ▲여수광양항의 수소경제기반 도입 방안(KMI 박용안 박사, 부산대학교 권순철 교수) ▲여수광양항의 해양관광 신산업 거점화 전략(순천대학교 김현덕 교수, 최성희 박사) ▲여수광양항의 사회적 가치 실현방안(경남과학기술대학교 이태휘 교수, 김성국 박사) 등이다.
한국항만경제학회 한철환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여수광양항의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은 물론 항만을 통해 여수·순천·광양 지역경제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미래전략들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박수현 기자 shpark@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