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17 15:20

한국항만경제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26~27일 순천대학교에서 여수광양항 신성장동력 논의
한국항만경제학회가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항만경제학회는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전남 순천대학교 국제문화컨벤션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여수광양항의 신성장동력과 주요 과제’라는 주제로 항만경제학회와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공동 주최하며 순천시와 순천대 미래융합대학이 후원한다. 학회 내 총 4개 분과의 국내·외 해운항만물류분야 석학 100여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3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발표논문으로는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한국해양대학교 김율성 교수) ▲광양만권의 부가가치물류 창출전략(국토연구원 임영태 박사) ▲신규화물운송수단을 이용한 항만배후수송 경쟁력 강화방안(한국교통연구원 노홍승 박사) ▲자동차 환적중심기지 구축을 통한 광양항 경쟁력 강화방안(동서대학교 서수완 교수) 외 ▲여수광양항의 수소경제기반 도입 방안(KMI 박용안 박사, 부산대학교 권순철 교수) ▲여수광양항의 해양관광 신산업 거점화 전략(순천대학교 김현덕 교수, 최성희 박사) ▲여수광양항의 사회적 가치 실현방안(경남과학기술대학교 이태휘 교수, 김성국 박사) 등이다.

한국항만경제학회 한철환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여수광양항의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은 물론 항만을 통해 여수·순천·광양 지역경제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미래전략들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박수현 기자 s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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