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남봉현 사장이 학술대회에서 해운·항만·물류분야에서의 4차산업혁명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IPA 남봉현 사장이 지난 11일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산업공학회 춘계공동학술대회에 참석해 ‘해운·항만·물류분야에서의 4차산업혁명 기술적용 사례와 향후 발전방향’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과 지역 균형발전’을 주제로 약 1000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공학·경영과학·시뮬레이션 관련 학술대회로 대한산업공학회가 주관하며 한국경영학회, 한국시뮬레이션 학회가 공동개최한다.
기조 강연에 나선 남 사장은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항만 ▲해외 주요 항만의 스마트 항만 추진전략 ▲국내 스마트 항만 추진계획과 현황 등을 소개했다. 또 인천항을 ▲물류최적화·에너지 효율성 추구 ▲지속가능한 친환경항만 ▲안전한 항만으로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LNG 냉동냉장 클러스터’, '육상전원공급시설 국산화 개발‘, ’드론 활용 항만관리‘ 등 다양한 스마트 항만 사례를 발표했다.
기조 강연에서 남 사장은 “스마트 항만이 우리나라 4차산업혁명의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며 학계와 관련 업계의 많은 관심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인천항이 해외 선진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우리나라가 해양강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특별세션으로 진행된 공기업 초청세션에서 IPA 김종길 기획조정실장은 ‘물류신기술 어디까지 왔나? - 해외 및 인천항 적용사례 중심’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 박수현 기자 s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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