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1-09 18:17
(인천=연합뉴스) 고웅석기자= 올 설 연휴를 전후해 인천지역 연안여객선 운임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
8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인천지역 최대 연안여객선사인 ㈜원광해운은
인천∼덕적, 무의, 영흥 등 5개 항로의 일반 여객선 운임을 평균 13.3% 인상할 예정
이다.
강화도 외포리를 출발, 불음-아차-주문도 등을 순회하는 '강화 남방 항로'의 운
영 선사인 강화협동해운㈜도 여객선 운임을 20% 안팎에서 인상할 계획을 추진중이다.
대부∼영흥 항로의 대부해운과 '강화 북방 항로'의 ㈜풍양인터내셔널측도 운임
인상을 검토중이지만 아직까지 결정을 미루고 있다.
그러나 인천∼백령 항로 등 초쾌속선이 운항중인 항로는 여객 운임이 동결될 전
망이다.
또 지난해까지 일반 여행객에 비해 25% 할인된 운임이 적용된 도서민에 대해 올
해부터는 5% 포인트 낮은 2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연안여객선사들은 지난해 유가가 큰 폭으로 오른데다 경영수지가 악화돼 운임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인천해양청 관계자는 "99년말 이후 운항 원가의 변동 요인을 고려해 13.3% 이내
에서 운임 인상을 유도할 예정" 이라며 " 빠르면 설 연휴 이전에 여객선사들의 운임
인상안이 수리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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