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뒤로하고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려운 시황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굳건히 버텨주신 물류업계 선후배님들 그리고 동료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2019년은 60년 만에 돌아오는 황금돼지의 해라고 합니다. 올해는 그동안 노력한 만큼 풍성한 결실을 거둘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OOCL에 입사해 해운물류에 종사한 지 만 5년이 지났지만 어느 한 해도 쉬웠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2018년에도 보호무역주의가 횡행하고 미·중 간 무역전쟁이 격화하면서 예측 불허의 시황이 지속되었습니다. 업무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던 것은 물론이고 일상에서도 체감 경기의 악화를 경험했던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다시 희망을 얘기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대안을 마련해오며 역량을 축적해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시고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OOCL 또한 코스코쉬핑과의 듀얼 브랜드 체제에서 올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선복 교환 등을 통한 작년까지의 기초적인 서비스 확대를 넘어 남미·아프리카 등 신규 노선에 빠르게 선복량을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그동안 상대적 약점으로 지적돼 왔던 한국발 아주지역 서비스도 고객의 기호에 맞춰 합리화 및 다변화를 꾀할 계획입니다.
도전적인 한 해가 되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여느 해보다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 2019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객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한 해를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동종업계 모든 분께 2019년이 도약의 한 해, 희망의 한 해, 결실의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하게 행복한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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