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새로운 비전을 수립, 공식 선포했다.
YGPA는 9일 월드마린센터에서 열린 ‘제10회 광양항 국제포럼’ 개회식에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항만물류 파트너’를 새 비전으로 제시했다. 비전에는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내 최고 항만물류 전문 공공기관으로 발전하겠다는 YGPA 전체 임직원의 의지를 담았다.
이날 선포식에는 YGPA 차민식 사장과 임직원, 정현복 광양시장, 윤종호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박용하 여수상의회장, 이백구 광양상의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또 비전과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3대 전략방향으로 ▲ 고유사업역량 강화 ▲ 지속 성장 및 경영 혁신 ▲ 사회적 가치 경영 실현을 내세웠다. 이를 통해 공공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물동량 증대를 이뤄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내겠다는 게 공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광양항의 총 물동량은 지난해 2억9400만t에 이어 올해에는 3억t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 박수현 기자 s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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