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비스 구성도 |
양재아이티가 국내 물류 IT기업 최초로 글로벌포워더에 자사의 솔루션을 공급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에 소재한 글로벌포워더 중 대다수는 지사 간 데이터 통합 등의 이유로 자체 시스템을 운영해 왔고, 국내 시스템은 세관 신고 등 극히 일부 기능을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양재아이티는 한국 현지화 기능을 포함해 창고관리, 항공업무관리, 회계관리 등을 아우르는 통합물류관리시스템, ELVIS(엘비스·Enterprise Logistics Valued Information System)를 쉥커코리아에 공급함으로써 물류IT시장의 이목을 주목시키고 있다.
양재아이티는 엘비스를 통해 EDI(전자문서교환)·적하목록 신고 등을 시작으로 쉥커코리아의 해운·항공 포워딩 및 회계 뿐만 아니라 인천 2곳과 군포 1곳의 창고 업무를 지원한다. 양재아이티 관계자는 “엘비스가 통합물류솔루션으로서 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진입장벽이 높은 글로벌포워더 마켓으로의 시스템 진출은 우리나라 물류IT시장에도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1998년 국내 최초 윈도 기반의 물류 IT 솔루션을 시작으로, 지난 20여 년간 국내 물류시장의 IT 시스템 구축에 힘써온 양재아이티는 통합 데이터와 화물 추적 가시성(visibility)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물류시스템, 엘비스 LITE”를 통해 한국 물류 IT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오는 2019년에는 모든 물류 업무를 아우를 수 있는 강력한 통합물류플랫폼을 발표할 계획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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