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계 벌크선주 스타벌크캐리어스는 자사 선대 111척에 스크러버(황산화물 저감장치)를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선상 작업팀을 배치해 공사의 35%를 해상에서 실시함으로써 장비 설치에 따른 선박 운항 기간을 최대 60%까지 단축할 계획이다.
스타벌크는 선박 1척당 스크러버 장착 비용을 200만달러 미만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용의 70%는 차입금으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영업현금과 보유현금으로 활용한다. 증자는 하지 않는다.
이 회사는 황산화물(SOx) 규제가 시작되는 2020년 1월1일까지 장비 설치 공사를 끝내기 위해 여러 수리조선소와 계약을 체결했다.
선대의 선형별 구성은 케이프사이즈 37척, 미니케이프 2척, 포스트파나막스 7척, 캄사르막스 35척, 파나막스 2척, 울트라막스 16척, 수프라막스 12척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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