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20 10:06

英 드류리 “2021년 저유황·고유황유 가격차 80달러까지 좁혀져”

스크러버 장착 2020년에 가장 매력적


영국 해운조사기관인 드류리는 2020년 황산화물(SOx) 규제에 대응한 스크러버(선박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장착한 초대형유조선(VLCC)의 경제성 분석을 발표했다. 규제 개시 직후인 2020년은 스크러버에 따른 연료유 비용절감효과가 570만달러에 달해 1년 만에 스크러버 투자비 회수가 가능하다고 예측했다.

2021년 이후에는 급속히 규제에 적합한 저유황유와 스크러버를 장착했을 때 쓰게 되는 고유황유 가격 차이가 줄어들면서 투자비 회수 기간이 길어진다고 전망했다.

드류리는 "2020년 이후의 벙커 가격 불투명함에 따라, 유조선 선주에게 딜레마가 생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규제가 시작되는 2020년 이후 저유황유는 수요 증가로 대폭적인 가격 상승이 유력하다. 반면 수요가 줄어드는 고유황유의 가격은 하락하면서 스크러버를 단 선박은 비용 절감 효과를 볼 거로 관측된다.

드류리에 따르면 VLCC에 오픈 루프(찌꺼기를 바다에 버리는 방식) 스크러버를 장착할 때 드는 비용은 신조선이 250만~300만달러, 중고선이 400만~450만달러 선이다.

저유황유와 고유황유의 가격 차이가 클수록 스크러버 장착이 유리하다. 드류리는 오는 2020년에 두 연료유 가격 차이가 t당 303달러일 것으로 예상했다.

2021년 이후 저유황유 가격은 공급이 점차 증가하면서 하락세를 탄다는 분석이다. 고유황유와의 가격 차이는 2023년에 t당 87달러까지 좁혀지면서, 스크러버 장착 효과가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드류리는 스크러버를 “계산상 매력적인 선택 사항”이라면서도 유의해야할 사항으로 ‘고유황유 공급’을 꼽았다. 이 기관은 “중소 항만에서는 공급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아 스크러버 보급이 진행되지 않는 한 (정유사에게) 수요가 적은 고유황유의 재고를 확보하는 것은 채산에 맞지 않을 것"거라고 분석했다.
 

< 외신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INCHEON JEBEL AL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Unix 12/13 01/14 ESL
    Xin Ming Zhou 20 12/14 01/26 Always Blue Sea & Air
    Pancon Glory 12/17 01/19 ESL
  • BUSAN JEBEL AL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sl Wafa 12/10 01/02 BEN LINE
    Esl Wafa 12/10 01/03 KOREA SHIPPING
    Esl Wafa 12/10 01/03 HMM
  • BUSAN QINGDA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asline Dalian 12/07 12/09 Doowoo
    Easline Dalian 12/07 12/09 Pan Con
    Sunny Rose 12/09 12/14 KMTC
  • BUSAN GUAM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Nordager Maersk 12/07 01/07 PIL Korea
    Apl Oceania 12/13 12/21 Hyopwoon
    Kyowa Falcon 12/19 12/31 Kyowa Korea Maritime
  • GWANGYANG JEBEL AL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Shanghai 12/19 01/12 HS SHIPPING
    Pegasus Grace 12/24 01/24 HS SHIPPING
    Ever Clever 12/28 01/23 Evergreen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