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물류기업인 긴테쓰월드익스프레스(KWE)가 분기 이익을 큰 폭으로 늘렸다.
KWE는 2018회계연도 1분기(4~6월)에 매출액 1441억엔(약 1조4700억원), 영업이익 44억엔(약 450억원), 순이익 24억엔(약 25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13%, 영업이익은 53% 늘어났고 순이익은 73배 폭증했다.
일본 기업은 외형은 화물 취급량 증가로 두 자릿수 성장했고, 순이익은 지분법 적용 회사의 실적 상승과 법인세 세율 개선, 환차익 등이 기여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영업이익은 일본이 9% 증가한 11억엔, 미주가 44% 증가한 9억2900만엔, 유럽·중근동·아프리카가 37% 증가한 2억6000만엔이었다. 동아시아·오세아니아가 36% 증가한 16억엔, 동남아시아가 15% 감소한 6억1300만엔이었다.
APL로지스틱스는 자산 등의 상환 부담에 따라 영업손실 2억5500만엔(약 26억원)을 냈다. 지난해 동기 9억8800만엔에서 개선됐다. 자산 상환부담 등을 제외할 경우 흑자 성적을 일군 것으로 보인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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