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CMA-CGM그룹 계열사인 APL이 WAX(West Asia Express) 서비스에 부산을 추가 기항하며 아시아-중동 컨테이너 항로를 강화한다.
16일 APL은 기항지에 부산과 신강, 소하르가 추가된 서비스가 이달 26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개편 후 기항지는 신강-부산-칭다오-상하이-서커우-싱가포르-소하르-제벨알리-도하-담맘-주바일-싱가포르-신강 순이다.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APL은 아시아와 소하르, 제벨알리, 담맘 등 주요 걸프항만 등을 잇는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칭다오-소하르, 신강-담맘·도하 서비스가 가능해 화주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PL 관계자는 "이번 추가 기항이 아시아와 중동을 오가는 수출입 물동량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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