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내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이달 1일부터 3주간(6월1일~6월22일)을 ‘특별 소방안전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소관 시설물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을 단장으로 구성된 이번 점검단은 총 3개반(총괄반, 운영반, 건설반)이 소관 분야별 자체점검을 실시하며, 특히 여객터미널, 대형 건설현장, 항만 내 창고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정기 안전점검과는 달리 이번 특별점검 시에는 ▲화재 안전기준에 의한 소방시설 설치 및 작동기능 상태 ▲피난 및 방화시설의 유지관리 상태 ▲전기·가스취급시설의 안전사용 여부 ▲해당 시설 관계자 및 소방관리자 업무 이행 적정여부 등을 소방에 관한 사항을 중점 점검한다.
인천항만공사 조종화 안전보안팀장은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사항은 금년도 가용예산을 활용해 조치할 계획”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인천항 내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재난관리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인천=김인배 통신원 ivykim@shinhanshi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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