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제23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지정된 ‘범국민 해양쓰레기 일제 정화주간’을 맞아 경남도와 연안 시·군, 해양경찰서, 해양환경공단, 국립공원관리공단, 수협 등 도내 주요기관, 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대대적인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마산해수청의 소매물도 등대섬과 통영해양경찰서·국립공원관리공단이 실시한 방화도 주변 쓰레기 수거를 시작으로 다음 달 5일까지 경남도내 40여개소의 해양쓰레기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약 3천여명의 인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쓰레기의 해양유입을 줄이고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국민 참여와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마산해수청은 제23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해양쓰레기 수거 주간을 운영해 유관기관과 국민 참여를 이끌고 있으며, 바다쓰레기에 대한 국민인식이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 마산=손용학 통신원 ts1064@kornet.net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