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2-23 12:43
연안해운이 국가경제 기반산업으로 한단계 도약하길...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그리고 연안해운 가족 여러분!
21세기의 문을 여는 희망찬 辛巳年의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조합
원 여러분과 연안해운 가족 모두에게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돌
이켜보건대 올해로 창립 제 39주년을 맞는 우리 조합은 그동안 정치적·사
회적 환경변화에 따른 숱한 역경이 있었지만 슬기롭게 대처한 결과 대내외
경쟁력을 갖춘 명실상부한 연안해운의 중추적 대표기관으로 확실히 자리매
김하게 됐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정부의 정책적 배려도 있었습니다만 그 무
엇보다도 조합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전·현임·직원 여러
분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21세기는 초고속 통신망과 인터넷 등 정보통신 기술의 비약적인 발달로 세
계를 무한대로 개방시켜 새로운 형태의 사회구조와 가치관이 형성되는 등
국경없는 글로벌 시대화 돼 가고 있습니다. 또 최근 국제원유가의 불안정과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에 따른 국내경기 침체는 우리 연안해운업계의 경영
수지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내외 환경변화에 우리 연안해운업계가 경영 마인드와 행동양식의
일대 변혁등을 통해 능동적 및 적극적으로 이에 대처해 나가지 않으면 우리
가 이제까지 이루어 놓은 노력의 결과는 결국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는 사실
을 간과해선 안될 것입니다.
그동안 조합에선 21세기 연안해운의 메카로서 신축청사를 준공하여 해양수
산 관계자를 초청 ‘경제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으며 한국해운조합법 개정 추진과 연안해운업계의 경영
수지 개선을 위해 “화물입항료와 선박입항료 통합 운영의 백지화”, “유
가인상에 따른 연안화물선업계 국고보조금 지급”, “중소기업 경영안정자
금 지원조건 변화” 등을 추진했으며 연안해운 홍보를 위한 “가보고 싶은
섬”사이트(www.haewoon.co.kr) 구축 운영과 섬여행 안내 책자 발간 등 연
안해운의 위상제고와 활성화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이
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 외항은 세계 제 8위의 선대를 확보하는 등 세
계적으로 그 위상이 제고되고 있는 반면 우리 연안해운은 아직까지도 소규
모 영세업체들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는 실정임으로 규모경제선단 운영의 조
기 정착으로 경영수지 개선이 그 어느때보다도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새해
에는 연안해운업계의 숙원사업인 화물선 면세유 공급 등 세제 감면의 추진
과 중소기업자금 등 금융지원 확대, 선복량 조정위원회 운영 활성화 등 현
실에 부합된 제도개선과 아울러 ‘e-조합’을 구축해 업무의 효율성과 능률
성을 제고시키고 연안해운의 역할과 중요성을 대국민에게 지속적으로 홍보
할 것입니다. 또 정부의 연안해운 활성화 대책에 부응해 해운조합의 기능
강화와 조합원의 체질개선을 도모함으로써 국가경제의 기간산업인 연안해운
을 한단계 발전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아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그리고 연안해운 가족 여러분!우리의 소중한 삶의
터전인 바다는 무한한 자원의 보고이며 식량공급의 원천이자 지구 환경을
조절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우리의 미래가 바다의 개발과 해양산업의 발전
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인류생존의 핵심요소인 바다에 삶의 뿌리를 내리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해양인 모두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해양부국 건설을 실현하는데
조합을 구심점으로 해 혼연일체가 돼 정진해 나아갑시다.
새해를 맞이하여 조합원 여러분과 연안해운 가족 모두의 사업 번창과 소망
하시는 일이 모두 뜻대로 이루어지시기를 다시한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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