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학교와 STX중공업이 조선해양산업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목포해양대학교는 15일 목포해양대학교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STX중공업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조선·해양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국가 및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공동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양 기관의 인적 및 물적 자원을 활용해 상호 장점을 극대화함으로써 우리나라 조선·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효율적인 산학협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지식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재 육성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호 간 교육 및 산업협력 체제 구축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에 관한 자문 ▲학생의 현장실습 및 취업 기회 제공 ▲산업체의 대학교육 참여 ▲연구 및 교육 시설의 공동 활용 ▲교수의 현장 연수 및 연구 지원 등이다.
이날 박성현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조선 해양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양 기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STX중공업 정태화 대표이사는 “조선 해양산업의 지속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선해양산업 분야의 글로벌 리더의 양성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며, “양 기관의 전문성과 장점이 결합된 협력을 통해 조선 해양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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