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2-01 17:31
한국해운조합(회장 황수환)은 긴급 사항 발생즉시 전직원에게 알릴 수 있는
긴급 원터치 프로그램을 구축해 12월 1일 전국망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동 프로그램은 영국 로이드 보험사가 긴급 사항 발생시 종을 울려 전사적으
로 대응하고 있는 제도에서 착안하여 해운조합은 본부와 각 지부가 검퓨터
통신망으로 연결돼 있는 점을 활용, PC를 이용한 프로그램을 지난 11월 자
체 개발에 착수, 본부에서 시범 운영하며 본부와 지부를 동시에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 완료한 것이다.
동 프로그램 운영은 긴급사항 및 공지사항 발생 내용을 처음 숙지한 직원이
동 프로그램에 내용을 입력하면 일반업무를 수행중인 다른 직원의 PC화면
에 사고 발생 내용이 즉시 나타나도록 돼 있다. 입력내용은 긴급사항으로
조합원사 소유 선박 충돌, 침몰, 좌초, 화재, 폭발, 기관손상 및 유류 유출
사고 등으로 발생한 인명피해 및 재산상의 피해가 있는 경우 또는 기상특보
발효시와 국내외 대형 사건·사고로서 조합 직원에게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는 사고등이다. 동 프로그램을 구축함으로써 조합원사 및 조합과 관련된
실제 긴급 사항에 대해 전사적으로 신속하게 대처해 인명 및 재산피해에 따
른 손해방지 비용 절감 및 유사사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
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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