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광역시 등 부산항 관련 유관기관과 12일 부산항만공사 1층 대강당에서 부산항 초미세먼지의 효율적 감축을 위해 ‘제2차 클린부산항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부산항 항만구역 내 선박, 하역장비, 운송장비, 배후단지 시설 등에 대한 종합적인 미세먼지 감축 추진과 신재생에너지 도입 확대를 위해 필요한 기관 간 협의사항 및 정부 협조(건의)사항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항만 내 주요 미세먼지 배출원인으로 지목되는 선박과 하역장비의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 ‘컨’부두 야드트랙터(YT) LNG연료 전환사업 ▲ 선박전원 육상전력 공급설비(AMP) 설치사업 ▲ 항만 내 대기오염측정소 설치사업 등의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BPA는 부산해수청, 부산시 등 유관기관과 앞으로도 ‘클린 부산항 실무협의회’와 같은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부산항을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 녹색항만’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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