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묄러 머스크그룹의 터미널 운영사 APM터미널(APMT)의 2분기 영업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APM터미널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9억8900만달러, EBITDA(금리·세금 공제·상각 전 이익)가 21% 감소한 1억4700만달러로 크게 감익됐다. 세금공제 후 영업 손익(NOPAT)은 전년 동기의 1억1200만달러 흑자에서 1억달러의 적자로 악화됐다. 기항서비스 감소 및 선사 집약에 따른 판매가격의 압력이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 분기 중에는 영국의 컨테이너 운송 업체인 펜타르바 사업에서 철수해 매각 이익 3500만달러를 냈다.
컨테이너터미널의 물동량 처리실적은 4% 증가한 980만TEU였다. 신규 터미널 및 중국 합작 터미널이 증가세에 기여했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19억9700만달러, EBITDA가 10% 감소한 3억1500만달러, NOPAT가 900만달러의 적자로 전환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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