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이순신대교의 긴급보수에 나서면서 5일 00시부터 06시까지 6시간동안 이순신대교 운행이 통제된다.
전남도는 5일 새벽 이순신대교 상판 주요 부재(링크슈) 연결부 균열에 따른 긴급보수작업을 실시한다고 3일 공고했다.
이순신대교 유지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여수 월내에서 광양 중마를 잇는 이순신대로 9.52km 구간은 이날 6시간 동안 차량 운행이 전면통제 된다. 다만 월내교차로에서 묘도까지 가는 차량의 진출입은 가능하다.
통제 시간 여수와 광양을 오가는 차량들은 국도 17호선과 863지방도로, 국도 2호선을 등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또한 8월12일 00시~06시 및 8월13일 00시~06시까지도 보강작업 실시로 2차례 전면통제가 시행될 계획도 예정돼 있다.
한편 이순신대교 링크슈는 부탑(SP1, SP2)에 위치, 보강형거더와 부탑을 연결하는 부재로 현수교 단부에서 발생하는 과대한 변위 및 수직력에 효과적으로 저항하는 연직하중 받침장치로 총 4개소가 설치돼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교량 안전을 위해 보수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불편하시더라도 우회도로를 이용해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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