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자동차정비기기 제조회사인 팬스타엔터프라이즈가 2분기에 30%대의 실적 성장을 일궜다.
27일 공시에 따르면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2분기에 매출액 92억원을 거둬 1년 전의 67억원 대비 36.3% 급증한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6억원에서 8억원으로 31.7% 급증했다. -1200만원이었던 당기순이익은 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자동차 정비기기 사업과 국적 크루즈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펴고 있다.
자동차 정비기기 사업은 높은 기술력을 토대로 한 신제품 출시와 전 세계적 영업망 구축을, 국적 크루즈 사업은 크루즈선 신규 도입과 인지도 상승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선박 용대선업, 무역업 등 기타 사업부문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 최영학 대표이사(
사진)는 “자동차 정비기기 사업과 크루즈 사업 모두 어떠한 상황에도 준수한 실적을 낼 수 있도록 회사의 체질을 완전히 바꾸고 있는 중”이라며 “흑자 행진은 이제 시작일 뿐이니 앞으로도 관심 갖고 지켜봐 달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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