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19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16포인트 상승한 948포인트로 마감됐다. 이날 벌크시장은 활발한 성약활동이 이뤄지면서 모든 선형에서 상승세가 지속됐다. 지난달보다 100포인트, 지난해보다 202포인트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44포인트 오른 1028포인트를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브라질-중국 항로와 프론트홀 항로에서 철광석 수요가 유입되는 등 활발한 성약활동이 펼쳐지면서 1000포인트를 돌파했다고 해운거래정보센터는 밝혔다.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240달러 상승한 8411달러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26포인트 상승한 1252포인트로 마감됐다. 파나막스 시장은 둔화된 모습을 보였지만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흑해의 곡물과 호주의 석탄 수요가 강세를 보였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0028달러로 전일보다 201달러 상승했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798포인트로 전거래일보다 12포인트 상승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동남아 지역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석탄과 인도로 가는 마이너화물의 수요가 강세를 보였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202달러 오른 8738달러로 마감됐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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