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 수출자동차 물동량 유치방안 머리맞대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18일 제1회 목포항 수출자동차 활성화 협의회를 개최했다.

목포항 수출자동차 활성화 협의회는 수출자동차 100만대 유치를 목표로 선·화주, 부두운영사 등으로 구성되어 처음으로 개최됐다.

회의 안건으로는 목포항 주력 화물인 수출자동차 추가 유치 및 안정적 처리 기반여건 조성과 목포항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수출자동차 화주인 기아자동차 최정기 과장은 목포항 부두시설 개선을 위해 2개 선석 확보를 요구했다.

유코카캐리어스 정찬옥 소장은 목포항이 영업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선·화주가 이용하기 편하도록 부두재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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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운영사인 동방 최영관 목포지사장은 선석임대료 감면이나 조정을 요구했다.

이에 김형대 위원장은 "목포항을 명실상부한 수출자동차 거점항만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자동차 전용부두 민자 유치, 목포신항 배후부지 조성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며 "수출자동차 활성화 협의회를 통해 목포항 사용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목포=김상훈 통신원 shkim@intershi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