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황금동 일원에 조성되는 황금일반산업단지(1.12㎢)의 본격적인 시행에 맞춰 산단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착수됐다.
15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GFEZ)에 따르면 황금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국비 283억원을 투입, 북쪽으로는 지방도 865호, 동쪽으로는 광양항 서측 배후도로와 황금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도로 공사로 총 연장 2.81㎞, 교량 2개소 등을 설치한다.
황금산업단지는 총 사업비 2954억원을 투입, 111만6천㎡이 조성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12만4천㎡와 고부가가치 및 미래성장 유망업종인 전기장비 제조, 1차 금속, 금속가공, 운송장비, 기계 및 장비제조 등 신소재 산업을 유치하고 있다.
산업단지 조성공사는 작년 8월에 착공해 사업구역 내 임야 3개소의 토사를 활용 2개단지의 매립작업과 가토제(호안)를 축조하고 있다. 현재 약 20%의 공정율로 2020년에 준공될 계획이다.
GFEZ는 황금산업단지의 본격적인 입주시기 이전에 기반시설인 진입도로를 개설해 산단 분양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공사를 발주해 금년 4월에 공사를 착수하게 됐다.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황금산단 진입도로를 차질없이 추진 2019년까지 완공해 산단과 광양항·고속도로 등을 연결하는 교통개선으로 입주기업이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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