쉥커코리아가 식목일인 지난 5일 창립 20돌을 맞아 서울 노을공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DB쉥커의 “2020년까지 우리 산업계에서 ECO PIONEER(환경 선구자)가 될 것”이라는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디어크 루카트 사장을 비롯,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했다.
디어크 사장의 오프닝 스피치를 시작으로 임직원들은 난지도의 역사와 나무 심는 방법에 대한 안내 교육을 받은 후 꾸지닥나무, 개복숭아, 상수리나무, 청단풍 등 총 90여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임직원들은 팀으로 일할 때 가장 좋은 성과를 낸다는 DB쉥커의 문화 가치 중 하나인 ‘Be One Team With One Goal’에 따라 모든 직원이 함께 협력해 쉥커코리아 20주년 기념숲 ‘PRIMUS Forest’를 조성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15년간 서울 시민들의 쓰레기가 산을 이루고, 환경오염의 주범인 매립가스, 침출수 등이 흐르던 난지도에 노을공원시민모임이 ‘노을공원 100개 숲 만들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2011년 6월 튼튼 숲이 처음 조성됐고, 2016년 말까지 81개 숲이 노을공원에 자리를 잡게 됐으며 이에 따라 점차 이 지역도 푸른색으로 물들고 있다.
쉥커코리아 관계자는 “처음 참여한 기업 환경활동이었지만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의 환경까지 함께 생각하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