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항 2-3단계 터미널 운영사인 BNCT에 오션얼라이언스의 선박들이 속속 기항하고 있다. BNCT는 3일 CMA CGM의 FAL1 서비스에 투입된 1만3892TEU급 < APL 창이 >호의 입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2일 자정에 BNCT를 입항해 다음날 밤 11시 칭다오로 출항했다.
BNCT 존 엘리어트 사장은 “오션얼라이언스가 출범하면서 APL 선박이 BNCT에 입항해 더욱 큰 의미가 있다. BNCT는 미래 성장을 위해 새로이 출범한 오션얼라이언스를 전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각 선사들과의 파트너십 또한 더욱 공고해 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동석한 CMA CGM 한국의 우고 빈센트 부사장은 “CMA CGM는 오션얼라이언스의 주요 선사로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BNCT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BNCT는 오션얼라이언스의 부산발 11개 서비스를 모두 처리해 향후 물동량 성장세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