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민국해양연맹은 김현겸 수석부총재(55ㆍ사진)를 총재 권한대행으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연맹은 오거돈 전임 총재가 17일자로 사임함에 따라 연맹 정관 규정에 따라 김 수석부총재를 총재 권한대행으로 선출했다.
김 권한대행은 취임 인사에서 “대한민국 해양산업 발전을 주도하는 해양연맹의 총재 권한대행을 맡게 되어서 영광스럽다”면서 “21세기 해양 르네상스 시대에 걸맞게 해양연맹의 기능을 더욱 활성화 하여 대한민국 해양력을 증강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부산 가야고, 성균관대 출신으로 1990년 팬스타그룹을 창립했다. 한국해운조합 대의원(19~20기),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3기) 등을 역임했으며 대통령 표창,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 등을 수여 받은 바 있다.
지난 2012년 3월부터 해양연맹 수석부총재를 역임하면서 대한민국 해운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내년 3월 차기(제8대) 해양연맹 총재가 선출되기 전까지 총재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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