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1월 원유 수입량이 전년 동월 대비 28% 대폭 증가한 3403만t을 기록했다. 중국 세관 총서에 따르면 중국은 계속해서 원유 비축을 늘리고 있으며, 중소 제유소의 조달도 활발하다.
철광석 수입량도 12% 증가한 9200만t, 석탄 수입량도 64% 증가한 2491만을 거뒀다. 철광석은 자동차 및 인프라용 강재 수요가 상승세였으며, 석탄은 일본탄의 감산을 수입으로 대체했다.
1월 물동량은 원유 및 철광석 등 주요 품목의 수입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중국 춘절(설 연휴)이 1월27일부터 시작돼 예년보다 통계 수치를 올렸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강재 수출량은 23% 감소한 742만t에 그쳤다. 일본의 강재 수요가 상승세를 보였으며, 각국의 반덤핑 조치가 수출 억제로 이어졌다.
그 외 주요 품목의 수입량은 대두가 전년 동월 대비 35% 감소한 766만t, 동광석이 7% 증가한 125만t, 원목·제재가 8% 증가한 637만㎥를 기록했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