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7개 새로운 자유무역구 개설 준비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중국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상해리신대학교 회계재무부문 샤오 번화 교수는 내륙지역 활성화를 위한 중국의 3단계 자유무역시범구 개설은, 빠르면 2월말에 운영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13일 전했다.
중국당국은 기 승인된 4개 자유무역시범구의 성공에 따라 지난 8월, 랴오닝 (요녕), 저장(절강), 허난하남), 시추안(사천) 과 산시(섬서)성과 총칭(중경)시에 자유무역구를 승인했다.
경제개혁을 위한 시험 플랫폼으로 계획된 자유무역구는 새로운 기업설립을 위한 번거로움을 줄이고 자금흐름에 대한 제한을 없애, 외자투자에 대한 보다 많은 시장접근을 제공하고 있다.
자유무역구 붐은 세금우대정책 혜택과 간편화된 상품무역절차 혜택을 받게 되는 이러한 7개 성급 지역에 회사를 신규설립 하거나 확장하고자 하는 많은 외국 기업들의 관심을 제고시키게 될 것이라고, 중국국제무역촉진연합회의 사천성분회 리 강 회장이 말했다.
하남성 상무국 진 먀오 국장은 "약 1만개의 업체들이, 정쪼우(정주), 카이펑(개봉) 및 루오양(낙양)시 등에 있는, 하남(허난) 자유무역구에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준비는 거의 다 완료 됐으며 향상된 관리서비스 홀도, 자유무역구 운영이 승인되는 대로, 시작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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