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17일 대전 정부청사에서 ‘전국세관 통관 관계관 회의’를 개최하고 수출입기업 통관 환경개선 지원책을 펼친다고 밝혔다.
우선 성실 수출입기업 지원하기 위해 성실 수출입기업에 대한 전자통관심사 확대, 반복거래 전자통관심사제본격 시행, 첨부서류 전자제출의 단계적 확대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출입업체 편의 확대를 위해서는 위‧변조 방지기능이 적용된 전자수출입신고필증 교부 방식을 도입하고 전담세관 신고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수출입 안전 강화를 위해 '보세구역 반입 후 수출신고 제도'를 도입해 고위험 수출물품의 불법수출 효과적 차단, 국민건강․안전 위주로 통관단계 협업검사도 늘린다.
또한 물류제도 개선을 위해 자유무역지역(FTZ) 입주업체에 대한 사전 화물관리 역량 검증, 실질적 위험관리를 위한 보세운송제도를 개선한다. 수출입물류 업체 단위 안전관리체계 개선 및 전국 공항만 출국장내 면세품 통합인도장도 구축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통관관계관 회의를 통해 생생한 일선 현장의 의견을 통관행정에 적극 반영하여 현실감 있는 통관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