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13 17:56

해상노련 제29대 정태길 위원장 당선

선원퇴직연금제도 조기도입 등 공약
▲해상노련 정태길 신임 위원장(왼쪽)과 염경두 전 위원장이 선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해상노련)의 제29대 위원장으로 정태길 전국선망선원노조 위원장이 선출됐다.

 정태길 위원장은 13일 부산 중앙동 마린센터 3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해상노련 2017년도 선거인대회에서 염경두 전임 해상노련 위원장을 4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총 62명의 대의원 전원이 참석한 이날 선거에서 정 후보는 33표를 득표하며 29표를 얻은 염 후보를 간발의 차로 따돌렸다.

정 신임 위원장은 당선 직후 인사말을 통해 “연맹에 산적한 현안을 대의원 동지들과 머리를 맞대고 하나하나 해결할 것이며 공약으로 내 건 사안들을 모두 지켜 우리나라 7만 선원노동자들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치밀한 전략과 이론 무장으로 앞장서, 역사적 소명의식을 갖고 혼신의 힘을 다해 기필코 쟁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선거에 앞서 정태길 위원장은 정견 발표를 통해 5대 핵심 공약인 ▲선원퇴직연금제도 조기 도입 ▲정부가 강제 시행하는 금어기간 중 어선원 생계 보상 ▲국가 필수선박 및 지정선박 현실에 맞게 확대 ▲어선의 선원법 적용범위 15톤으로 확대 ▲ITF 등 국제노동외교 강화 및 전략적 접근 등을 밝혔다.

이날 선거인대회에서는 정태길 위원장과 함께 해상노련을 이끌어나갈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정태길 위원장은 당선 직후 전형을 통해 △국적선선원노조 안이문 위원장 △저인망선원노조 서영기 위원장 △SK해운연합노조 김두영 위원장 △여수해상산업노조 박세형 위원장 △전국선원선박관리연합노조 윤인규 위원장 △전국원양산업노조 채규종 위원장 △동진상선노조 윤기장 위원장 △목포선원노조 이동수 위원장 △서해건설노조 박창호 위원장 △강원붉은대게통발선원노조 홍준원 위원장 등을 연맹 부위원장으로 추천해 찬성 37표 반대 16표 무효 1표로 대의원들의 동의를 얻었다.

정태길 위원장은 지난 2003년 전국선망노조 제5대 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9대 위원장까지 14년간 선망노조 위원장으로 선원노동운동을 이끌어왔다. 지난 2014년 2월 한국해양대학교 국제대학 경제학과 졸업 이후 2016년 8월 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2010년 대통령 산업포장 및 2012년 국토해양부장관 감사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ky Hope 11/26 11/28 KMTC
    Dongjin Venus 11/26 11/29 Dongjin
    Sky Hope 11/26 11/29 Pan Con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One Cosmos 11/27 12/14 HMM
    Ym Mutuality 11/29 12/17 HMM
    Ym Tiptop 11/30 12/12 HMM
  • BUSAN MOBIL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Memphis 11/28 12/23 MSC Korea
    Maersk Memphis 11/28 12/24 MAERSK LINE
    Ever Safety 12/02 01/03 HMM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