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12 10:56

브라질 발레, 철광석 생산 확대…日 NS유나이티드와 첫 장기계약

25년간 4000만t 수송

일본 NS유나이티드해운은 지난 9 일 세계 최대 광산업체인 브라질 발레(Vale)와 25년간의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바타 도루 NS유나이티드해운 사장(사진 왼쪽)과 게르드 페터 포핀가 발레 철광석 담당임원은 이날 2019년 하반기부터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으로 브라질 철광석을 수송하는 내용의 수송계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가 현물수송을 진행한 적은 있지만 이번과 같이 장기 계약을 맺은 건 처음이다. 계약 형태는 선박 지명권을 선사가 갖는 COA(Contract of Affreightment)로, 선사 측은 브라질-중국항로에서 연간 160t, 25년간 총 4000만t의 철광석을 수송하게 된다.

이 선사는 자국 조선소에서 현존 최대규모인 40만t(재화중량톤)급 광탄선, 이른바 발레막스 1척을 신조 발주할 예정이다. 일본 조선소에서 짓는 선박 중 사상 최대 규모다.

NS유나이티드는 그동안 신닛테쓰스미킨(新日鐵住金)과의 계약을 통해 연간 3500만t의 철광석을 수송해왔다.

한편 발레는 현재 브라질 북부 카라자스세라술(Carajas Serra Sul) 광산 확장 사업인 S11D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발레는 내년에 4000만t 정도를 생산한 뒤 이듬해부터 생산능력을 9000만t 정도로 늘린다는 구상이다. 발레막스 50척이 신규로 투입될 수 있는 물량이다.

브라질 광산업체는 기존 발레막스 35척에 추가해 올해 들어 중국 선사 3곳과 신조 발레막스 30척을 투입하는 장기 COA 계약을 체결했다. 신조선 인도시기는 2018~2019년 사이다.

이번에 일본 선사와 첫 장기계약을 튼 이 회사는 본 NYK와 MOL 이 회사와 30만t급 초대형벌크선(VLOC)을 2척씩 투입하는 내용의 10~13년짜리 수송계약을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 선사 중 발레 화물을 수송하는 곳은 팬오션 폴라리스쉬핑 등이다. 팬오션은 발레막스 8척을 운영 중이며 폴라리스쉬핑은 발레막스급은 아니지만 VLOC 등 29척의 장기수송계약을 체결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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