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28 10:04

대형선사, 아시아 물량 침체에 자동차선 감선 착수

한국발 물량 침체 탓…NAFTA 재협상도 주시
한국발 자동차 수출이 침체기를 맞으면서 일본 대형 선사들이 자동차선 감선에 돌입한다.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선정된 도널드 트럼프는 보호무역 정책을 표명하면서, 미국-멕시코 간 완성차 수송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재협상에서 미국이 멕시코 수입차에 높은 관세를 내걸면, 자동차 무역이 침체기를 맞을 수도 있다. 일본해사신문은 선사들이 노령선을 해체 처분하고, 운항선 수급 밸런스를 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9월까지 한국이 전 세계에 수출한 완성차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약 185만대에 그쳤다. 실적 침체가 장기화 되면 연 246만대를 기록해, 지난해 동기 297만대 대비 50만대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NYK, MOL, 케이라인은 일본, 태국, 한국 등 아시아에서 생산된 완성차를 유럽과 미주지역으로 수송하고 있다. 선사들은 6000~7000대를 적재할 수 있는 대형선에 만재하기 때문에, 각국의 수출차를 모은 후에 출항한다.

올해는 한국발 수출차 물량이 줄었고, 동시에 중동, 아프리카 등 자원국의 경기 침체로 신흥 지역 자동차 수송의 수익성도 하락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들어 여러 대형 해운 회사들이 운항선 해체에 착수했다. 정기 용선 기간 만료에 따라 반선한 자동차선도 나왔다.

2016년 3월 말 시점의 대형 해운 회사의 자동차선 운항 척수는 NYK 119척, MOL 120척, 케이라인 102척이었다.

대형 선사는 2008년 미국발 리먼쇼크 후의 경기 침체, 태국 홍수 등의 영향으로 자동차선 운항 규모를 대폭 줄였다. 그 후 완성차 수송 수요가 줄어듦에 따라 일부 대형 선사는 노령선을 중심으로 여러 척을 해체 처분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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