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세관총서가 집계한 10월 중국의 원유 수입량은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한 2879만t이었다. 올해 원유 수입량은 지난해 실적을 4000만t 가까이 웃도는 연 3억7000t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왕성한 원유 수입은 VLCC(대형원유탱커) 시황을 뒷받침하고 있다.
원유 이외의 10월 수입량은 철광석이 철분 함유율이 높은 수입 광석 시프트의 영향으로 7% 증가한 8080만t, 석탄은 조업 규제에 따른 국내탄의 공급 감소 등으로 55% 증가한 2158만t이었다. 대두는 6% 감소한 521만t이었다.
한편 10월의 강재 수출량은 15% 감소한 770만t으로 감소했다. 1~10월의 누계 수출량은 1% 증가한 9274만t이었다.
1~10월 주요 품목의 누계 수입량은 ▲원유 3억1228만t(전년 동기 대비 14%↑) ▲철광석 8억 4331만t(9%증가) ▲석탄 2억174만t(19%↑) ▲대두 6640만t(2%↑) ▲동광석 1359만t(32%↑) ▲원목·제재 6577만㎥(12%↑)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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