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라인이 중국 스다오와 부산, 일본 게이힌을 잇는 직항로를 개설했다.
일본해사신문 보도에 의하면 지난 17일 팬스타의 첫 번째 선박이 도쿄항에 입항했다. 산스타라인 샤노 노리미츠 사장은 신규 서비스 개설과 관련해 “우리는 어떤 화물이든 항상 수송할 수 있도록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서비스의 로테이션은 스다오(금)-부산(토)-도쿄·요코하마(월)-오사카(화)-부산(수)-스다오(목) 순이다. 투입 선박은 189TEU급 컨테이너선 < 스타 링크 원>호다.
첫 번째 선박은 14일 중국 스다오를 출항, 17일 도쿄·요코하마에 입항했다. 이후 오사카를 경유해 20일 중국 스다오에 입항했다. 이 서비스는 스다오를 금요일에 출항해 월요일 아침 도쿄에 도착한다. 산스타라인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중국 급송 수입화물에 적합하며 중국으로부터 의류 등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게이힌의 수출은 컨테이너 화물 이외에 재래선으로 운반하는 장척물이나 컨테이너 하이큐빅 화물 외에 산적 화물도 취급한다. 샤노 사장은 “새로운 중국항로는 영업을 강화해 화물을 늘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팬스타는 도쿄-부산항로를 증편한다. 기항지는 부산(수)-도쿄(금)-부산(일) 순이다. 주 2편으로 늘리며 로로선의 지명도 향상은 물론 컨테이너 화물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팬스타라인은 게이힌-부산 이외에 오사카-부산, 호쿠리쿠-부산의 각 항로, 한중일의 페리복합수송 ‘PKLB’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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