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박범식 회장이 10일 향년 6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한국선급이 최근 박 회장의 지병 악화에 따라 김종신 본부장을 회장직무대행으로 선임한다고 밝힌지 사흘만이다.
박 회장은 부산고와 한국해양대 항해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78년 범양상선 입사를 시작으로 한국선주상호보험 전무이사를 거쳐 2014년 12월에 한국선급 제22대 회장에 선출됐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두 아들이 있으며, 빈소는 부산 남구 소재 부산성모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13일 오전이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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