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항만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제18차 국제우호항만네트워크(INAP) 총회에 참석해 포트세일즈를 벌였다.
'환경변화의 도전에 직면한 항만'을 주제로 한 이번 총회는 일본 고치현 오자키 지사와 세부 항만공사 탄 부회장 등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하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목포신항만 정환호 대표(
사진 오른쪽 4번째)가 총회 개회사를 해 관심을 끌었다. 정 대표는 "INAP 총회를 통해 회원항만간의 긴밀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국제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목포신항만도 해외인지도 제고를 위해 INAP 회원항과 교류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목포신항만은 총회에서 치열한 국내외 항만경쟁을 극복하기 위한 INAP 회원항간 경제협력체계 구축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필리핀 세부지역 수출・입 화주를 분석하는 한편 목포신항만과 상공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INAP는 동아시아지역 항만 개발 운영 관리에 관한 정보 교환과 무역 가능 품목 개발, 정기항로 개설 등의 교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 1998년 11월 설립된 국제항만제휴그룹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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