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인천해수청)이 항만구역에 위치한 물류창고 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안전점검은 권역별로 실시되며, 인천항을 비롯해 군산항과 목포항의 물류창고 시설물을 전문기관 위탁으로 용역발주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인천항 53개동, 군산항 22개동, 목포항 3개동 총 78개동이다.
안전점검은 최근 경쟁입찰로 선정된 용역수행기관에서 26일부터 착수해 50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건물의 구조적 안전성과 손상상태, 내재적 위험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할 예정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위험성이 높은 물류창고 시설물 소유자에게는 보완조치뿐만 아니라 정밀진단을 의뢰하도록 안내하는 등 후속조치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안전점검 결과를 활용하면 건축물 붕괴사고 등의 재난을 사전 예방하고, 물류시설물의 효용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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