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24 17:18

해운노조협의회, "선원 복지사업 흔들림 없이 추진"

상선노련 '복지기금 불투명성' 주장 반박

(사)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해운협의회)는 전국상선선원노동조합연맹(상선노련) 소속 7개 단위 노조의 복지기금 징수 중단 선언에 대해 반박성명을 발표했다.

해운협의회는 24일 외국인선원의 무분별한 확대에 대응한 방파제 역할을 충실히 하는 한편 투명한 운영과 선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 등 중상모략에도 흔들림 없이 선원과 해운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는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해운협의회는 선원노동조합위원장들의 친목단체 수준으로 유지되던 협의체를 선원단체로 발전시키기 위해 2008년에 사단법인화 했으며 초대의장은 현 상선노련 위원장인 하성민씨(당시 한진해운 위원장)가 맡았다.

재원인 노사합의기금은 선주협회가 2007년 노사합의 후속대책으로 새로운 복지기금 출연을 타진하고 기금 사용 주체를 해운협의회로 특정하면서 해운협의회가 관리운영하게 됐다. 당시 선주협회 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해상노련) 해운협의회는 재원 운영과 관련해 3자합의를 도출한 바 있다.

협의회 측은 "초기 재정 확충에 따른 각 회원 간 이견으로 단체의 존립이 위태로워지는 사건들도 있었지만 현장 선원들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기획, 집행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선원들의 가치 실현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벌이고 있는 사업을 소개했다.

우선 현장 선원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사업이다. 단위노조 추천을 통해 선발한 모범선원을 표창하고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다치거나 병이 든 선원에 대한 위로금 지급 등 고충 선원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행정기관을 통해 파악한 사회적 약자계층을 지원해 선원이 따뜻한 우리 이웃이라는 점을 사회에 알리는 사업도 협의회 주요 사업중 하나다.

아울러 매년 해양수산부 해상노련 해양수산연수원 해기사협회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바다와 선원을 주제로 한 손수제작물(UCC) 경연대회를 열고 있다. 선원직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과 사회적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서다.

한국선원의 해기전승을 위해 선원양성기관인 한국해양대 목포해양대 부산해사고 인천해사고 오션폴리텍에 장학금과 교육 물품을 지원하는 한편 선원복지고용센터와 함께 경력선원 4급 해기면허 필기시험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해운업 및 선원 홍보를 위해 해양산업총연합회 선주협회가 주관하는 부산항 축제 걷기대회에 참가해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해운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정부에서 추진 중인 선원 원격의료사업도 적극 지원 중이다.

또 해양수산연수원 해기사협회와 선원 지원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현장선원들의 교육 지원과 해기사의 권익향상을 한 사업도 펼치는 중이다.

김두영 해운협의회 의장은 "협의회는 노사 신뢰와 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선주협회와 한국선원의 해기전승을 유지하기 위해 합의한 당사자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자 한다"며 "지금처럼 해운산업이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그 역할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물밑으로 떨어진 선원들의 사기를 끌어올리고자 지속적으로 행동하고 실천해 대한민국의 해기인력양성과 해운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상노련의 징계 조치 뒤 상선노련으로 단일화한 7개 단위노조는 지난 18일 해운사로부터의 복지기금(외국인선원 1인당 월 1만원) 징수를 전면 중단한다고 선언하며 기금의 투명한 운영을 해운협의회에 요구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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